본문
경남문학관 개관 `착착`
- 기사입력 : 2000-08-01 00:00:00
경남지역 문인을 비롯 문학애호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남문학관의 개관 및
문학관운영에 관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경남문학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전문수·전경남문협회장)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진해 시민회관옆 대밭가든에서 모임을 갖고 4개 분과위원회의 개
관준비 작업을 중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학관 기금조성분과는 기금조성과 자금운영, 후원회 조직
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우선 구좌를 통한 기금조성은 △일반회
원 △특별회원 △평생회원으로 나누고 그밖에 출향문인, 문학애호인, 지역
상공인 등이 참여할 수 있게 구체적인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와함
께 회원특혜로 문학관 이용카드와 각종 이벤트 초대, 캐릭터 증정, 감사패
기념패 증정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전시자료및 자료수집분과는 경남문인협회회원및 출향인사들의 인적자료
와 작품, 유물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한국문학사 관련 주요 사료
의 수집은 역점사업중 하나. 이와함께 비문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문학자료
의 기증및 수집운동도 펼쳐야 할 사업이다.
문학관 개관 준비분과는 문학관 실내 전시인테리어부터 전시방법, 장비
및 기구 설치방법 등을 모색하게 되며 운영사업분과는 경남문학관 홈페이
지 구축과 함께 학생들의 문학관 관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비디
오 제작및 홍보자료 등 각종 운용프로그램 기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수 운영위원장은 『분과조직별로 알차고 조직적인 준비작업을 추진,
실무작업에 돌입함으로써 문학관 개관준비작업이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됐
다』고 말했다.
경남문학관은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이다. 김다숙기자 dskim@knnews.co.kr
- 이전글경남문학관 작고문인 세미나-경남일보 06.10.14
- 다음글[문화통신]경남문학관 자료수집-경남신문 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