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작품 속 ‘꽃’ (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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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학관(관장 김미윤)은 도내 출향 및 거주문인들이 꽃을 주제로 쓴 글들을 모아 ‘2013년 경남문학관 상반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문인들이 꽃을 주제로 쓴 <나의 작품 속 ‘꽃’>에 대한 글들이며, 오는 27일 오후 3시 경남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26일까지 한 달간 전시를 한다. 기획전 참여 작가는 정목일 배대균 고영조 성선경 오하룡 박노정 이광석 김근숙 등 도내 거주 문인과 조병무 강위석 김추인 김여정 이상개 등 출향 문인 100여 명이며, 강은교 시인 등 경남에 연고를 두지 않은 문인도 일부 참여했다. 기획전에서는 경남 출신 문인들이 꽃을 어떻게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탄생시켰는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독자들은 같은 꽃이지만 작가들만의 개성적인 시각에서 다르게 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문학관은 기획전 개막식 날짜에 맞춰 제6회 경남문학제를 갖는다. 문학제에서는 전문수 시인이 ‘미학의 산업공학화와 문학공간’이란 주제로 경남문학의 새 방향 모색을 위한 주제발표를 한다. 김진엽 시인(고성문협 회원)과 송선옥 시인(경남작가회의 회원)의 시 낭송, 허숙영 수필가(마산문협 회원)의 수필 낭독,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 회장의 명사 시 낭송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 547-8277(경남문학관 사무국)로 하면 된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