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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도민 곁으로 다가간 경남문학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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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도민 곁으로 다가간 경남문학

오는 5일부터 ‘2019 경남문학제’
경남문인협회, 창원 일원서 한 달간 개최
뮤지컬·공연·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채

  • 기사입력 : 2019-10-01 08:49:41


  • 지난해 열린 경남문학제.
    지난해 열린 경남문학제.

    2019년 경남문학제가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창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문인협회는 5일 ‘2019 경남문학제’의 첫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 중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19 경남문학제는 ‘공식행사’와 ‘함께 하는 행사’로 나누어 치러진다. 공식행사의 첫 행사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2019 경남문학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도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안화수 시인의 사회로 문학선언문 낭독, 참석 내빈 대표 인사들의 축사, 기념축시 낭송과 함께 인기가수 신계행의 가을노래, 그린쇼콰이어의 뮤지컬 공연, 어린이 벨리댄스 ‘마야프리티무용단’ 공연이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두 번째 행사인 국제학술심포지엄은 5일 오후 4시부터 창원문화원 4층 세미나실에서 경남문학관 주관으로 열린다. 한·중 문학교류 활성화와 우호증진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경남대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리 경남대 교수와 중국 출신 이명애 창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 학술심포지엄의 좌장은 황광지 수필가가, 지정토론자로 박종현, 안화수 시인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경남문학상 시상식은 제31회 경남문학상 시상과 함께 2019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 장르별 경남문학 우수작품상, 경남문학 신인상 시상과 함께 3·15컴퍼니앙상블의 축하연주로 꾸며진다.

    공식행사가 열리는 이틀간 문화원 야외 공간에서는 ‘독자들과 함께하는 책놀이 난장’이라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함께하는 행사’로 경남과 전남문협 소속 중견시인들이 참여하는 ‘영호남 시인 100인이 부르는 생명의 소리’라는 주제의 가로수길 시화전이 11월 3일까지 이어지며, 5일 오후 5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는 경남작곡가협회 주관으로 경남 중견시인들의 작품에 곡을 붙인 ‘창작가곡 발표회’를, 저녁 6시 30분부터는 ‘경남문학의 밤’이 열린다.

    2019 경남문학제는 10월 중에 같은 취지로 경남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영호남 문학교류 사업 및 2019 인문주간 행사와 연결해 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열린 경남문학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학 진흥 정책과 시대가 요구하는 문학의 역할에 부응하면서 문학의 위상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경남문인협회가 타 예술장르에 비해 문인들의 총의를 모으는 기반이 부족한 점, 또 전국 타 광역시·도에 비해 열악한 자치단체의 문학 지원, 그리고 경남이 한국 문학사를 주도했던 유명 문학인들을 집중적으로 배출한 문향이라는 점도 중요한 개최 배경이다.

    김일태 경남문인협회장은 “경남문학제를 통해 독자 도민들과 소통하고 문학적 정서를 깊이 공유하는 가운데 경남문학의 중흥을 꾀하고, 이 시대와 우리 지역사회, 도민들이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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