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본 궤도 올랐다-경남신문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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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학관 본 궤도 올랐다
- 기사입력 : 2000-06-19 00:00:00
- 오는 12월 개관예정인 경남문학관이 문학관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실무작
업에 들어갔다.
경남문학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전문수·전경남문협회장)는 지난 17일 오
후 4시 진해 시민회관옆 청석골에서 모임을 갖고 정관 통과와 함께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결성했다. 운영위원회는 경남문인협회 고문과 경남문협 회장
단, 장르·지역별 위촉 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결성된 분과위원회는 문학관 기금조성분과와 전시자료및 자료수집분
과, 문학관개관 준비분과이다. 문학관 기금조성분과의 역할은 후원회 조직
과 자금운영이 핵심이며 문인들의 작품 판매를 통한 기금조성도 맡는다.
전시자료및 자료수집분과는 경남문인협회회원및 출향인사들의 인적자료
와 작품, 유물자료 등을 수집한다. 특히 한국문학사 관련 주요 사료의 수집
은 역점사업중 하나. 이와함께 비문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문학자료의 기증
및 수집운동도 펼쳐야 할 사업이다.
문학관개관 준비분과는 문학관 실내 전시인테리어부터 전시방법, 장비및
기구 설치방법 등을 모색하게 된다. 경남문학관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학
생 지역문학도들을 위한 문학교실 운영 등 각종 운용프로그램 기획도 심혈
을 기울여야 할 분야다.
전문수 운영위원장은 『분과조직별로 업무배정과 함께 빠른 시일내 구체
안을 확정, 실무작업에 돌입함으로써 문학관 개관준비작업이 본 궤도에 올
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문학관은 진해시 태백동 98~1 장복산공원내 시민회관옆에 부지 621
평, 연건평 170.5평에 지상2층 규모로 지난3월 착공, 10월 준공예정이다.
/김다숙기자 ds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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