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작성자 이진숙 182.31.222.95
본문
책을 펼치면 가끔씩 “시인에게”로 시작하는
아무렇지도 않은 인사말이 눈물나게 고맙지
아무것도 아닌 마음이라 고맙지
어여쁜 글씨체의 사람이 좋아
육필로 전해주는 무정한 인사가 좋아
--- 「여름 아침」 중에서
맨 손이 허전해서 시집 한두 권씩 끼고 다니는데,
지금 제 옆에 있는 시집 제목을 보니.
김경인 시인의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네요.
황시언 시인께 바톤을 넘깁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인사말이 눈물나게 고맙지
아무것도 아닌 마음이라 고맙지
어여쁜 글씨체의 사람이 좋아
육필로 전해주는 무정한 인사가 좋아
--- 「여름 아침」 중에서
맨 손이 허전해서 시집 한두 권씩 끼고 다니는데,
지금 제 옆에 있는 시집 제목을 보니.
김경인 시인의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네요.
황시언 시인께 바톤을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