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옥 지음, < 깨어남의 시간들>
작성자 송창우 59.19.34.37
본문
요즘은 주로 꽃을 읽거나 나뭇잎을 읽으며 삽니다. 그리고 가끔 영남대학교 이강옥 교수께서 부쳐주신 『깨어남의 시간들』을 읽습니다. 이 책은 세속 일에 얽매이면서도 화두를 놓지 않고 일상의 공간과 수행의 공간을 오가며 경험한 수행과정에 관한 성찰적 기록입니다. 그리고 섬세한 문장과 문장 사이 수행을 하면서 느꼈던 환희심이 꽃처럼 핍니다. 스승님이 이 책을 부쳐주신 것은 산골에 칩거하며 살면서도 나날이 번뇌를 쌓아가고 있는 내 삶을 한번 돌아보라는 뜻이겠지요.
* 원은희 시인께 전달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다음 주자는 박명영 시인님이 이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 원은희 시인께 전달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다음 주자는 박명영 시인님이 이어가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