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
작성자 정이경 118.35.56.28
본문
한때 '책사'라는 말에 이끌린 적이 있었다
策士, 冊肆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꾀를 내어 돕는 사람. 서점을 일컫는 말이 되겠다
한자 해석이야 어떻든, 파고들다 보니 '책문'에까지 눈을 돌렸고
지금도 내 책상 옆에 두고 간혹 펼쳐든다
나순용 수필가에게 넘겨받은 바통을 진주에 계시는 강외석 평론가에게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