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민 시집 <끝은 끝으로 이어진>
작성자 정선호 115.95.25.221
본문
2020년 현재, 대구.경북 작가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민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2007년 『내일을 여는 작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삶의 근원적 슬픔과 ‘목소리 없는 타자들’의 삶을 진솔한 언어로 기록해온 박승민 시인의 세번째 시집 『끝은 끝으로 이어진』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문단에 나온 시인은 묵묵하고 결연한 걸음으로 슬픔의 정서를 주조음으로 한 독특한 시적 문법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다져왔다. 2011년 등단 4년 만에 첫 시집 『지붕의 등뼈』(푸른사상)를 내었고, 2016년 ‘제2회 박영근작품상’에 이어 두번째 시집 『슬픔을 말리다』(실천문학사)로 ‘제19회 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늦깎이 시인으로서의 녹록지 않은 내공을 보여주었다.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은 “실패와 소외로 점철된 삶”(장이지, 해설)을 살아온 존재들과 “사라져가는 농본적 세계와 자연에 바치는 만가(輓歌)이자 송가(頌歌)”(나희덕, 추천사)이다. 시인은 탁월한 묘사력과 섬세한 언어로 삶의 곡진한 풍경을 담아내며 “인간적인 매력”(해설)이 넘치는 감동적인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삶에 대한 성찰과 시적 사유가 돌올한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을 자아내며 가슴을 적시고 있다. 필자는 저자와 등단 후부터 오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한국작가회 주최 전국작가대회 등에서 만나 항상 많은 대화를 나누곤 한다. 그래서 금번 소식의 발간 소식이 무척 반가웠다.
다음 북 커버 챌린지 주자는 현재 경남소설가협회장을 맡고 있는 홍혜문 소설가 입니다.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은 “실패와 소외로 점철된 삶”(장이지, 해설)을 살아온 존재들과 “사라져가는 농본적 세계와 자연에 바치는 만가(輓歌)이자 송가(頌歌)”(나희덕, 추천사)이다. 시인은 탁월한 묘사력과 섬세한 언어로 삶의 곡진한 풍경을 담아내며 “인간적인 매력”(해설)이 넘치는 감동적인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삶에 대한 성찰과 시적 사유가 돌올한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을 자아내며 가슴을 적시고 있다. 필자는 저자와 등단 후부터 오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한국작가회 주최 전국작가대회 등에서 만나 항상 많은 대화를 나누곤 한다. 그래서 금번 소식의 발간 소식이 무척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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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커버 챌린지.doc (814.5K)
6회 다운로드 | DATE : 2020-09-09 08:50:19 -
박승민 시집 목차.doc (4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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