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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를 읽다
작성자 김용권 223.39.140.182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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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가는 것은 모두 흔적을 남긴다 다만, 그 흔적을 읽어 내거나 다 읽어 내지 못하거나, 둘중 하나일 것이다 황시언 시인의 디카시집 암각화를 읽는다 과거가 된 흔적들이 선명하다 버려진 과거의 내 흔적을 찾아간다 다음 주자 김지은 시인에게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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