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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학의 멘토 전시회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2-04-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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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학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경남문학관 ‘나의 문학의 멘토’展
도내 문인들의 스승에 얽힌 사연 전시
시인·수필가·아동문학가 등 66명 참여
기사입력 : 2012-04-05   경남신문 btn_facebook.jpg 페이스북  btn_twitter.jpg 트위터  btn_me2day.jpg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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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하는 ‘나의 문학의 멘토’ 전시회 일부.


문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문학의 스승에 얽힌 사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남문학관은 올 첫 기획전시로 ‘나의 문학의 멘토’를 7일 오후 2시 개막,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간다. 제5회 경남문학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도내 문인 66명이 자신의 문학의 스승을 소개한다. 문학의 길을 가는 버팀목이 되게 한 인연들을 만나보자.

출품자는 강득송 고영조 이광석 등 시인 23명, 김교한 김연동 이우걸 등 시조시인 18명, 정목일 하길남 등 수필가 14명, 이창규 이림 등 아동문학가 7명, 김현우 등 소설가 3명 등이다.

김연동 시조시인은 자신의 멘토로 여지량을 소개했다. 김씨는 “여지량 선생은 시조 아니면 죽음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과 동인 활동에 매진하셨다. 여 선생의 지도와 편달 속에 시조에 눈을 떠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우 소설가는 국어를 담당했던 강홍운 선생을 들었다. 강 선생으로부터 배운 문학작품을 읽는 법 등은 한 줄기 밝은 빛으로 깨우침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광석 시인은 고3 시절 마산 시내 고등학교 문예반 학생들의 ‘백치문학동인’을, 오하룡 시인은 평생을 함께하고 있는 ‘잉여촌’ 동인을 들었다. 이우걸 시조시인은 경북대 김춘수 교수를, 정목일 수필가는 조연현과 피천득 선생을, 홍진기 시인은 미당 서정주를, 김정희 시인은 노산 이은상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지역 원로문인과의 인연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한 사람도 있다. 박성남 수필가는 정목일을, 배대균 수필가는 서인숙 시인을, 서일옥 시조시인은 김교한 시조시인을 소개했다. 서일옥 시조시인은 여고 1학년 때 담임이었던 김교한 선생의 시조 낭독이 문학으로 젖어들게 했던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경남문학관은 기획전시 개막에 이어 이날 오후 3시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1세기 경남문학의 새 방향 모색을 위한 주제발표’ 세미나도 연다. 주제발표는 경남작가회의 양곡 시인과 출향문인 양왕용 시인이 맡았다. 이어 황숙자, 신승희, 윤덕점 시인의 시낭송과 무상스님의 노래 공연도 마련된다. 경남문학관은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07에 있다. ☏ 547-8277.
이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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