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제2회 함양지역문학백일장이 13일 오전 10시부터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지리산시인학교 문학축제’의 첫 번째 행사로 치러지는 것으로, 가을에는 본 행사인 ‘지리산 문학제’가 열린다.

‘지리산시인학교 문학축제’는 함양·거창·산청 등 지리산 권역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지리산문학회와 지리산문예창작학교가 지역 문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해 올해 2회를 맞았다. “지리산 골짜기를 한국 문학의 중심지로 태동시키기 위한 야심찬 발걸음”이라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해 6월 지역문학백일장을 개최한데 이어 10월 함양물레방아축제 기간에 맞춰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순수 문화예술 행사인 지리산문학제를 진행하고, 지리산문학상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시를 비롯해 생활수필·일기·편지글 등 산문으로 정통 문학 장르를 포함해 모든 장르에 응모할 수 있으며,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초·중·고·일반부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상림공원 사운정에서 하면 된다. 문의 지리산문예창작학교·지리산문학회 사무국 (055)963-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