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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2,396회 작성일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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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본사 5층 강당서 열려



200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오후 2시 경남신문사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인 양혜영(제주시 용담2동)씨, 시 부문 유행두(김해시 장유면)씨, 시조 부문 김명희(통영시 북신동)씨, 수필 부문 김혜주(서울시 서대문구)씨, 동화 부문 김은진(대구시 달성군)씨가 각각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광석 심사위원장은 “여느해보다 전체적으로 작품 수준이 향상됐다”며 “신인으로서의 패기가 높고, 신선함을 갖춘 작품과 구조가 탄탄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순복 경남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올 행사를 통해 본지 신춘문예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해 한국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해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성 문단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당선자들이 더욱 분발해 작가정신을 불태워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우걸 경남문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행사를 꾸준히 이어준 경남신문에 감사한다”며 “당선자들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세를 잊지말고, 다른 것보다 작품세계를 중시해야 하며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들로 구성된 경남신문신춘문학회(회장 박윤덕) 회원들과 심사를 맡았던 정목일,강희근,임신행,조평규,명형대,장성진씨를 비롯해 마산예총 이상용회장, 마산문협 조현술 회장 등 많은 지역문인과 예술인들이 함께 했다.


한편, 이번 신춘문예의 총 응모편수는 600여편이었으며 경남과 부산 경북은 물론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남·북, 충남·북,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골고루 옥고를 보내 왔다. 특히 미국 등 회외 동포의 작품도 포함돼 있어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당선작은 1월 2일자(신년호) 본지 지면을 통해 소개됐다. 한편, 경남신문 신춘문학회는 식이 끝난 후 신입회원 환영회와 문학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춘문학회는 2008년도에 동인지 3집 발간을 목표로, 회원간의 단합을 더욱 도모하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조고운기자
 gon2@knnews.co.kr


[사진설명]   16일 오후 경남신문 5층 강당에서 열린 2007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시상식에서 당선자들과 이순복 경남신문 회장, 박윤덕 경남신문신춘문학회장, 이우걸 경남문인협회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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