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날- 7월16일 수필의 날 기념식
작성자 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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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은 수필의 날 | |
한국문인협회. 서울서 첫 기념식 수필은 문학 장르에서 시 다음으로 두터운 수요층을 갖고 있다. 발간되는 계간지 이상 수필전문지가 17종이나 될 정도로 최근의 수필은 현대 문학의 중심에 자리한 지 오래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수필이 문학의 전성시대를 일군다. 그 첫 단추로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정목일)는 지난해 1월 ‘수필의 날’을 제정하고. 수필의 날 행사를 주관할 운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그리고 1년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친 수필분과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대외적으로 처음 수필의 날 제정을 알리는 ‘제1회 수필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필가 윤재천씨가 제정 취지와 수필문학의 방향성을 담은 ‘수필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 문학평론가 임헌영씨가 ‘수필문학의 진로 모색’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또한 수필분과는 이번 첫 기념식 외에도 수필상 제정이나 수필백일장 개최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차후 문학에서 수필의 도약이 기대된다. 정목일(경남문학관장) 수필분과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범수필문단의 화합과 수필문학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고운기자
※수필의 날. 왜 7월15일인가. 수필 문단은 조선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1737~1805) 선생의 작품 ‘열하일기’를 수필의 한 갈래인 기행문으로서 독특하며 조선시대 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연암 선생이 열하일기를 첫 집필한 7월15일을 수필의 날로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