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유치환 40주기 추모제
작성자 munhak
본문
'
'
´청마 유치환´ 40주기 추모제 | ||||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 ||||
| ||||
청마 유치환(1908∼1967) 4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회장 유문두)´ 주최로 오는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청마 추모제는 통영문인협회에서 주관해왔으나, 올해는 지난해 청마 39주기 추모제때 창립된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이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은 이번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면서 청마가 생전에 남긴 <구름에 그린다>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다듬어 재출간 한다고 밝혔다. 청마의 친일논란을 일소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의 설명이다. <구름에 그린다>는 1959년에 발간된 것으로 절판된 상태다. 200쪽 분량의 이 책은 청마가 고향을 떠나 왜 만주로 이주했고 만주생활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도서출판 경남´에서 작업하고 있고 40주기 추모제가 끝난 후 2월 말께 출간될 예정이다. ´40주기 추모제´는 청마의 유족을 포함해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는 음악´과 ´여는 시 낭송´과 함께 살풀이 등도 선보인다.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 김순철 사무국장은 '내년은 청마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가 된다'며 '통영예총, 통영문인협회 등과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40주기 추모행사여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