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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고욤나무
제7회 지역작가와 독자와의 만남
기획 - 초록 영혼
운영위원 : 김명희, 김미옥, 김혜연, 박서영, 손영희, 이영숙, 임성구.
초대작가 : 이우걸(1회),고영조(2회),한후남(3회),김연동(4회),강윤수(5회),
배한봉(6회),홍진기(7회),
후원 : bookcafe 고욤나무, 삼일꽃식물원, 기림기획, 공단종합상사, 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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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
빈 잔은 채움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워도 늘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들의 마음속 어딘가에는 여전히 빈 잔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삶 그 자체가 항상 무언가를 가득 채우려는 끝없는 갈망의 연속이지만 여기에 불붙는 시심이 있어, 사납고 뜨겁게 달구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벌써 코스모스가 피고 있습니다. 가을을 여는 탁자에 놓인 이 빈 잔을 당신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채워 주신다면 잔에 넘치는 진한 향기를 가슴으로 받아 들겠습니다.
일곱 번째 지역작가와의 만남 초대작가 홍진기 시조시인을 모시고 시의 잔을 채우려 합니다. 가을을 여는 첫 길에 진한 당신의 향기를 기다립니다. 소박하고 은은하게 멀리 번져가는 구절초 향기처럼 좋은 자리 마련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초대작가 : 홍진기 시조시인
일 시 : 2008년 9월 21일(일) 오후 7시 00분
장 소 : bookcafe 고욤나무
(창원시 대방동 성원3차상가 5층 ☎ 292-9530)
회 비 : 만원(메뉴: 커피와 마실거리, 간단한 먹을거리 포함)
program
진행 : 석성환 (시조시인)
▣ 제1부(19:00~20:00)
노래선물(CD) ☞ 한잔의 추억-----(이장희)
시낭송 ☞ 빈잔 -------- 김진희
시낭송 ☞ 개화 -------- 우원곤
시낭송 ☞ 심야 택시 ----- 안순옥
시낭송 ☞ 문답시 -------- 박근대
시낭송 ☞ 귀뚜리가 울면 -------- 정영선
음악선물(CD) ☞ 평화 -------(추가열)
시낭송 ☞ 낙엽을 쓸며 ----------- 성정현
시낭송 ☞ 기다리는 마음 삼제 ----- 권선자
시낭송 ☞ 거울 ------- 김순병
시낭송 ☞ 백금보다 다이아보다(시) ------ 강명자
시낭송 ☞ 할머니의 홍시(시) ------ 박종득
음악선물(CD)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
▣ 제2부(20:00~21:00)
★ 내가 바라 본 홍진기 시인---- 김복근(경남문인협 회장)
★ 홍진기 시조시인의 문학세계
▣ 제3부(21:00~22:00)
★ 뒤풀이
홍진기 시조시인 프로필
* 경남 함안 태생. 동국대 국문과 졸업
* 『현대문학』자유시 천료. 『시조문학』시조 천료.
* 가락문학회, 포에지창원, 창원문협 고문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 한국불교문인협회 이사 겸 경남지회장 지냄.
* 경남문인협회 시조분과위원장 이사 지냄.
* 경남시조시인협회, 창원문인협회, 함안문인협회 회장 지냄.
* 경남시조문학상, 경남예술인상, 함안예술인상, 창원시문화상, 경남도문화상 등
* 작품집 : [파수꾼] [기다리는 마음] [울음우는 도시] [추억의 푸른 눈빛] [빈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