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마산·진해서 문학관 문 여는 소리…

  마산문학관- 마산 문학역사 한눈에… 작품 전시도

  김달진문학관- 매월 소식지 발행·학술총서 발간

  마산문학관과 진해 김달진문학관이 잇따라 개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학마당이 풍성해진다.
  특히 이 문학관들은 명칭과 운영 등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은 터라 그 의미가 더하다.

  먼저 마산문학관이 28일 문을 연다. 오전 11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마산문학을 연구하고 정리하는 첫 발을 내딛는다.
  개관 특별기획전으로 정진업 유품 자료전을 내년 1월 27일까지 3개월간 펼친다. 영상물 상영과 문학잡지 등도 전시한다.

  1층은 상설전시실로 ‘근대 마산문학의 전통과 흐름’을 주제로 문인들의 대표작품 등을 전시하고 마산의 문학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2층은 기획전시실 등으로 활용한다.

  진해 김달진문학관은 11월 5일 개관 기념식을 가진다.
  김달진문학제 10년 자료 전시전과 특별시화전.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김달진문학관 소식지를 매월 발행하고 관광 기념품 개발 및 판매도 준비중이다. 또 독서. 문학. 영화체험교실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문예. 민속. 영화체험교실 등 성인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한다. 또 김달진문학관 학술 총서를 발간하고 유물과 유품 전시도 한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