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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꿈꾸던 그 시절엔...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5,812회 작성일 200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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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경남신문(200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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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꿈꾸던 그 시절엔…

    경남문학관 10일부터 ´동인지·학생작품집·교지 자료전´



    학창시절 교지나 동인지를 통해 문학의 꿈을 키우던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경남문학관은 ‘경남문학의 요람-동인지. 학생 작품집. 교지 자료전’을 10일부터 한달간 문학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도내 초·중·고교·대학 130여곳의 교지. 문집과 20여개의 동인지 등 500여권이 전시되는 이번 자료전은 도내 문인들의 문학태생과 시발을 살펴보는 뜻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전시되는 교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952년 출판된 ‘무학’ 제9집(마산고 교지). 특히 당시 국어교사로 있던 김춘수 시인이 학생들에게 남긴 시 ‘너희들’이 눈길을 끈다.


    또 1961년 ‘용마’ 11집(현 용마고 교지)은 수필가 신상철씨가 국어교사로 있으면서 남긴 ‘시조형식에 대한 소고’와 이광석 시인이 선배로서 게재한 기고 시 ‘오후의 화실’이 실려 있다.
    1976년에 나온 ‘탑’ 23호(진해고 교지)는 이달균 시인이 2학년때 쓴 시 ‘백구’가. 1975년 출판된 ‘산호수’ 18호(진해여고 교지)에는 소설가 박래녀씨가 2학년때 쓴 시 ‘馬’와 기행문 ‘가을 소풍’이 실려 있다.


    1961년 발간된 동인지 ‘성에’ 제10집도 눈에 띈다.
    진주학생문학회 동인지로서 현재 활동중인 수필가 정목일씨와 시조시인 백종흠씨의 고등학교 시절 작품이 담겨 있다.



    거창에서 활동했던 문인들이 1957년에 만든 동인지 ‘계암’ 창간호도 볼 수 있다.
    정목일 경남문학관 관장은 “문인배출의 요람이었던 중·고교 문예반이 사라지는 풍토 속에서 학교 교지마저 문학작품이 줄어드는 것은 한국문학에 적신호가 아닐 수 없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547-8277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입력 : 2005-03-08 / 수정 : 2005-03-08 오후 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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