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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남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일상의 예술화, 예술의 일상화’
학생 디카시공모전 당선작
심사위원 예심 : 김륭시인, 주선화시인, 천융희시인
본심 : 김일태시인, 이달균시인
상 | 명수 | 제목 | 수상자 | 학교 |
대상 | 1 | 12시 | 이서현 | 관동중 2 |
최우수 | 1 | 희망 항아리 | 김연호 | 관동중 2 |
우수 2 | 1 | 우산 | 이하민 | 고성중 1 |
2 | 엘리스의 집 | 성주은 | 김해수남고 2 | |
가작 6 | 1 | 주워먹기의 달인 | 김태강 | 상리초 3 |
2 | 자전거 | 홍세윤 | 상리초 4 | |
3 | 여름 | 박태경 | 장천초 5 | |
4 | 여러 개의 세상 | 양하민 | 관동중 2 | |
5 | 모자의 주인을 찾습니다 | 임유빈 | 장천초 6 | |
6 | 한국의 맛 | 박소민 | 장복초 4 | |
입선10 | 1 | 님의 부재 | 이수아 | 관동중 3 |
2 | 공동체 마을 | 박지석 | 고성중 1 | |
3 | 음악회 | 박준희 | 고성중 1 | |
4 | 훌륭한 리더 | 이도경 | 고성중 1 | |
5 | 개구리나무 | 장현성 | 풍호초등 4 | |
6 | 큰 눈물 | 김민준 | 관동중 1 | |
7 | 우정 | 박현우 | 고성중 1 | |
8 | 통일 | 김수빈 | 관동중 1 | |
9 | 운명 | 김유민 | 관동중 3 | |
10 | 수도 | 배준식 | 고성중 1 |
심사평
디카시는 사진과 심상(문자로 표현)을 촌철살인의 시각을 통해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장르다. 사진이 좋다고 좋은 디카시가 아니고 글만 좋다고 좋은 디카시가 되는 건 더더욱 아니다. 글과 사진의 알맞은 조화가 관건이라 하겠다.
대상 작품은 12시라는 제목으로, 벽시계(사진)와 문자를 잘 융합시킨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천천히 가는’ 인생을 시계에 비유하는 상상력은 탁월하다.
최우수와 우수상 역시 대상을 포착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엎어진 화분에서 피어나는 꽃을 통해 봄을 맞는 상상력은 상당한 힘을 준다.
입선작들도 학생들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낙선작들 역시 눈길을 끄는 작품이 상당수 있었으나 선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준다.
입상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입상에 들지 못한 분들께는 위로를 보내며 앞으로 발견의 힘으로 정진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