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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경남신문(2005. 3. 8) |
문학 꿈꾸던 그 시절엔… |
경남문학관 10일부터 ´동인지·학생작품집·교지 자료전´ 학창시절 교지나 동인지를 통해 문학의 꿈을 키우던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경남문학관은 ‘경남문학의 요람-동인지. 학생 작품집. 교지 자료전’을 10일부터 한달간 문학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도내 초·중·고교·대학 130여곳의 교지. 문집과 20여개의 동인지 등 500여권이 전시되는 이번 자료전은 도내 문인들의 문학태생과 시발을 살펴보는 뜻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또 1961년 ‘용마’ 11집(현 용마고 교지)은 수필가 신상철씨가 국어교사로 있으면서 남긴 ‘시조형식에 대한 소고’와 이광석 시인이 선배로서 게재한 기고 시 ‘오후의 화실’이 실려 있다. 1961년 발간된 동인지 ‘성에’ 제10집도 눈에 띈다. 거창에서 활동했던 문인들이 1957년에 만든 동인지 ‘계암’ 창간호도 볼 수 있다. 입력 : 2005-03-08 / 수정 : 2005-03-08 오후 3:3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