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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 마케팅´ 나선 문인 특공대- 경남도민일보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2,446회 작성일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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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도민일보 2005. 8. 9)





‘김달진 마케팅’ 나선 문인 특공대


경남시문협, 백담사 만해마을 한국문학인대회 참가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시집 대신 팸플릿 들고, 펜 대신 어깨띠 두르고.’

지역 문인들이 문화마케팅의 전사로 나선다.

경남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원 20명은 오는 12~14일 한국문인협회가
강원도의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하는 ‘광복 60년 한국문학인 대회’를
‘습격’하기로 했다.

10월 열릴 ‘제10회 김달진 문학제’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문인들이 개개인의
작품
창작에만 열중하며 각종 ‘알리기’를 간과해 일부에만 한정된 행사·활동이
많았다는 반성 아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광복 60년 한국문학인 대회’는 우리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단합·교류
자리를 마련해 현실적으로 처해 있는 문단의 상황과 역사 교과서, 독도 문제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문학인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이다.

어깨띠 두르고 ‘제10회 김달진 문학제’ 홍보하기로

또 21세기 한국 문학의 진로와 위상을 짚어보며, 통일 한국 문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주제를 선정해 원로 중진 문인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와 수필 낭송회 및 국악·음악·연주·무용 등 다른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참가
 회원들이 화합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1000여명과 휴가철 피서객 등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백담사에서 경남시문협 회원들은 오는 10월 진해에서 열리는
‘김달진 문학제’를 알리는 게릴라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진해 웅동 출신의 시인 ‘김달진’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부 문인들에게만 알려져
있을 뿐 활발하게 연구되지 않고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문인들이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두르기로 결의한 것이다.

특히 올해 제10회 김달진 문학제에서는 ‘김달진문학관’ 개관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라
 김달진 재조명을 위한 의미가 깊다.

경남시문협 회원들은 진해시청 문화공보실 공무원과 함께 진해시의 차량 협조를 받아
 12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백담사로 떠난다.

버스 안에서 김달진의 연보·작품세계에 대해 되새기고 1일 명예 진해시민이 돼
진해시를 알릴 수 있도록 진해의 특징을 교육한다.

또 강원도 백담사 인근에 대한 자연·문화적 특징을 배우는 등 문학기행의 역할도
 하게 된다.

문학인 대회 기간에 경남시문협 회원들은 팸플릿 2000여 장을 나눠주고 문인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직접 홍보를 하기로 했으며 어깨띠와 현수막도 준비했다.

경남시문협 관계자는 “김달진문학제를 전국에 알려 김달진 시인에 대한 새로운 재조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진해시의 문화적 위상을 고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학관 개관에 맞춰 전국의 많은 문학관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대중 속에서 문학인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문화마케팅을 기획한 것으로, 문인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 홍보전에 나서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2005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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