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심사위원들은 “우점임 시인은 자연을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문제를 접목시켰다는 점이, 김용삼 시인은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사를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표현하면서도 가족의 의미와 소통을 조화롭게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점임 시인은 함양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오늘의 동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단국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용삼 시인은 전남 벌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02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동시집으로 ‘아빠가 철들었어요’, ‘발가락 양말 가족’ 등이 있다. 경남아동문학상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2시 산청군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