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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오수필가 에세이 출간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461회 작성일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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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오 교수
 수필가 백남오 교수(62ㆍ마산대)가 최근 신작 에세이 ‘지리산 세석고원의 여름’을 출간했다.

 이번 수필집은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 ‘지리산 빗점골의 가을’에 이은 세 번째 작품집이다.

 이 작품집에는 지리산 이야기 외에 고향을 중심으로 한 개인 및 가정사, 부모형제, 유년의 동무와 성장기의 친구, 제자, 스승 등 자연과 인물에 대해 골고루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런 소재들도 신변잡기에 머물지 않고 특유의 필체로 슬픈 자화상을 과감하게 들추면서도 결코 비극적이지 않게, 부정적이지 않게 마무리해 결국 긍정적으로 승화하고 있다.

  
▲ 수필가 백남오 교수가 최근 신작 에세이 ‘지리산 세석고원의 여름’을 출간했다. 사진은 ‘지리산 세석고원의 여름’ 표지.
 유성호 한양대 교수(문학평론가)는 “그의 수필은 서정성, 서사성, 고백성, 소통성, 인생론, 문명비판 등 다양한 무늬들이 복합적으로 드러나면서 우리 수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암시하는 전범이 나타나 있다”고 평했다.

 백 교수는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에 문학적 향기가 나도록 했고, 나아가 미래 수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하고 싶은 게 숨길 수 없는 희망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2004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한 백 작가는 ‘겨울밤세석에서’가 2011년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고 2013년에는 ‘갑생이’가 ‘한국의 좋은 수필’에 뽑히기도 하는 등 주옥같은 작품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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