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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머문 자리’ 펴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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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수필가가 두번째 수필집 ‘머문 자리’(수필과비평사)를 펴냈다. 2008년 수필집 ‘바람개비의 갈망’을 펴낸 지 6년 만이다.

그는 상황이 변하면서 일어난 마음의 변화를 더듬어 내는 데 뛰어나다. 갑작스레 집에 비둘기가 들어닥치거나, 몽골 여행을 위해 공항에 있다 여권이 몽땅 분실되는 일을 겪고도 마음을 고른다. 글을 쓰기 때문이다.

분분히 일어난 일들을 ‘분홍빛 유혹’, ‘댄스!댄스!’, ‘머문 자리’, ‘돌절구’ 4부로 나눠 담았다. 서울강서경찰서 홍보팀에 재직하고 있는 그의 아들 김진태 씨가 그의 글을 직접 읽고 난 느낌을 삽화로 그려 의미가 더해졌다.

그는 “자칫 주저앉으려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 사라지는 꿈과 열정을 다시 채워주는 것은 글을 쓰는 일뿐이었다. (…)두려움과 고뇌도 글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고 나면 별것 아닌 것이 되었다”며 “십 리는 고사하고 몇 미터까지라도 향기 나는 글이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수필가는 부산 출생으로 1991년 경남문학 신인상, 2000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경남수필문학회 회장, 경남문협 수필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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