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불교연합회(회장 정인스님)는 오는 31일까지 제32회 향기로운 산해원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산해원(山海原)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언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991년 창원 지역불교계가 제정했다. 산해원의 명칭은 통합 창원시 이전의 마산, 진해, 창원의 끝 글자를 합쳐 창원지역을 상징하는 의미다.

시상 부문은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행원상(지역개발)으로, 후보 자격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고 해당 분야 20년 이상의 전문 활동 경력을 가진 문화예술인, 언론인, 사회봉사자 등으로 당해 연도의 활동이 현저한 사람을 우선 선정하며 후보자 개인의 종교와는 무관하게 심사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7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문의는 전화(☏ 222-1393)와 이메일(masan108@naver.com)로 하면 된다.

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