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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조 사반세기>, <꽃씨들의 노래> 발간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3,958회 작성일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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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자 경남신문


 



경남시조시인협회 창립 25주년 결실

´경남시조 사반세기´ ´꽃씨들의 노래´ 발간


경남시조시인협회(회장 강호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결실물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경남시조의 25년을 정리한 자료집 ‘경남시조 사반세기’와 지난 18년간 개최된 경남시조백일장 수상작을 모은 ‘꽃씨들의 노래’를 발간했다.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경남시조 사반세기(도서출판경남刊)’의 묵직한 두께에 25년간 쌓아온 경남시조시인협회의 연륜이 느껴진다.
책은 말 그대로 협회의 사반세기 발자취를 총체적으로 조명했다.


‘언론에 보도된 활동 기사문’으로 경남시조가 걸어온 길을 훑고. ‘작품으로 다시 읽는 경남시조’를 통해 협회 창립동기부터 현재 회원들의 근간까지 정리했다. 이밖에 50여명의 회원들이 대표작과 함께 ‘시조와 나’라는 주제로 직접 쓴 회고록을 담았으며 협회에서 주최해온 경남시조백일장. 시조문학강연회. 시조문학상을 조감했다. 또 당대 회장들의 임기로 나눠 더듬어 본 ‘돌아본 그때 그 시절’은 경남시조의 역사를 생생히 풀어냈다.


이와함께 ‘경남시조백일장’ 18회 수상작과 회원들의 교육용 시조를 한편씩 모아 발간한 ‘꽃씨들의 노래’는 전국에서 전례 없는 시조백일장 모음집이기에 눈길이 간다.
협회는 이 모음집을 통해 미래 시조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것과 동시에. 회원들의 작품 중 교육용 시조를 골라 실어 어린이들의 시조 교육용으로도 사용하게끔 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임기 후 1년 반 동안 사업을 마무리한 강호인 회장은 “민족이 영원하듯 시조도 영원하다고 믿기에 시조를 익히고 창작하고 있다”며 “시조를 널리 알려 겨레의 정서를 올곧게. 풍요롭게 가꿔야 할 당위가 우리에게 있음을 이번 사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학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사업을 위한 기업의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 마산 배신경정신과 배대균 원장과 (주)덕산종합건설 고권수 회장. 경남약사회가 재정적 후원을 했다.
경남시조시인협회는 1982년 마산시조문학회로 시작해 1987년 경남시조문학회. 2003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됐다. 김교한. 이우걸. 김연동. 김복근. 홍진기 등이 역대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회원수는 57명이다. 조고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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