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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거제에서 시와 크루즈를 함께해요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2011-10-04

본문

환상의 섬 거제에서

시와 크루즈를 함께해요

 

 

가을입니다.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또 한해가 저물겠지요. 영혼이 담긴 바닷물로 푸른 하늘에 편지를 써 보내고파집니다. 사랑을 속삭이다 새로운 별을 잉태하는 기쁨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문학세미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환상의 섬 거제도를 찾아갑니다. 엄마처럼 따뜻하고 연인처럼 다정한 도시, 블루시티 거제가 민얼굴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날은 고현항에서 대형 크루즈 미남호를 타고, 시를 읊조리며 문학을 논하는 멋진 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다음날은 청마기념관과 바람의 언덕, 거제포로수용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자리를 함께 하여 무딘 감성을 다듬는 좋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011. 10. .

 

 

경상남도문인협회장 김복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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