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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환경생태문학체험-경남일보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3,913회 작성일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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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리산환경생태문학체험 성황

'자연 앞에 겸손해야 행복'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2007-07-23 09:30:00
SEIA20070722183118산청 문협(회장 박우담)은 지난 20~21일 지리산 자락 산청문화의 집, 덕천서원 일원에서 이승훈 강희근 김언희 유홍준 김이듬 시인 등 20여명의 문인들과 학생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지리산 환경 생태문학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승훈 시인은 ‘자연과 문학의 만남’이라는 문학강연을 통해 “나의 몸을 구성하는 것은 자연이고 그러므로 자연앞에 겸손해야 한다”며“태어나서 부모의 가르침도 없고 학교도 가지 않고 책도 읽지 않았다면 과연 여러분들이 생각할 수 있겠는가. 결국 나는 없다. 내가 없다는 생각을 할때 우리는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하고 그때 행복을 배울 것이다”는 취지 의 강연을 하면서 시 예술 종교 철학이 우리들 곁에 있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번 지리산 환경생태 체험문학교실은 이승훈 교수의 문학강연을 비롯해 지리산 환경생태 체험 시간 , 자작시 낭송 시간, 체험 백일장 등 자연 속에서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강희근 시인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문인들이 모여 자연과 문학을 노래하고, 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험 문학교실을 마련하는 것은

산청문인들의 고장과 문학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며“행사를 알차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가꾸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우담 회장은 “매년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남명 선생의 경의 정신을 보고 배우며 또 느끼고 간다”며“행사의 내실화를 위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설명:산청문협은 지난 20~21일 지리산 자락 산청문화의 집, 덕천서원 일원에서 문인들과 학생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지리산 환경 생태문학체험 교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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