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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첫 시집-´바퀴의 꿈´ 펴내-경남신문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4,031회 작성일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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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시인, 첫 시집 ´바퀴의 꿈´ 펴내

창원의 박용진(46) 시인이 첫 시집 ‘바퀴의 꿈’(모아드림刊)을 펴냈다.

시인은 담백한 목소리로 한 남자의 일생과 이를 통한 삶의 성찰. 그리고 궁극에는 생의 목적까지 노래한다.


‘모나게 태어나서/ 고임목처럼 살며 지내던/수레 가장자리의 모난바퀴’ 같은 인생을 ‘좀 모가 나면 어떠랴/ 어짜피 짐승이 끌어야 할 수레인 걸’이라며 다독이곤 ‘모서리가 무디어 둥글어질 때까지/구르자 구르자/용을 쓰며 굴러가자’며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얼뜬 마음 부여안고/ 낯선 길 열차에 몸을 실었다//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삼라만상 아우라를/ 간이역마다 담아/ 여기. 종점에 조심스레 놓았다// 종착역은 또 다른 길의 시작이다’ 시인의 自序다.


박 시인은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 ‘뜨락문학’으로 등단. 현재 창원문인협회 사무차장을 맡고있다. 조고운기자 gon2@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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