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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근 시조시인 경남문협 회장에 ..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4,052회 작성일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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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협 회장에 김복근 시조시인

부회장 이상옥 조현술 양미경 정현대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2007-12-24 09:30:00
SEIA200712231900041 경남문인협회 13대 회장에 김복근 시조시인이 추대됐다.

 경남문협은 지난 22일 경남문학관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김복근 시조시인을 추대하고 부회장에 이상옥(시) 조현술(동화) 양미경(수필) 정현대(시조) 회원이 선임됐다. 감사는 김진환 이병관 회원이 경남문학 편집장은 김홍섭 회원이 선임되었다.

 각 분과 위원장은 고영조(시) 김연동(시조) 서인숙(수필) 이창규(아동문학) 김홍섭(소설) 회원이 맡았으며, 사무국장은 김미숙 시인이 임명되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정목일 문학관장 후임은 차기 이사회 때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김복근 회장의 인터뷰이다.

 -소감은

 ▲전 회원들의 추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출마의사를 밝힌 고영조 시인이 경남문협의 아름다운 전통과 화합을 위해 양보해 주고 지지해준데 사의를 표하고 싶다.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구상한 사업 계획이 있다면

 ▲우선 경남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 이는 이우걸 회장을 비롯한 전임회장들이 노력해 오던 일인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리하여 문학의 대중성 예술성을 확보할 수 있을때 문학의 질은 높아질 수 있으며, 창작의욕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각종 세미나 워크숍 동인활동 스터디 클럽 운영의 활성화가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문학과 문학교육의 연계 체제 구축이다. 초중고 문예부 부활및 글쓰기 지도 강화를 위해 문협이 노력할 것이다.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이 많으니 가능할 것으로 본다. 문학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학교 도서관에 향토문인 코너 및 경남 출신 작가 도서 구입을 권장할 생각이다.

 -예술의 보편성 측면에서 본다면 문학만의 발전은 힘드는 측면도 있는데

 ▲중요한 질문이다. 인접장르와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등 인접 장르와의 연계 체제도 필요하다. 이미 시 낭송회 등을 통해 인접장르와의 만남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더욱 확대할 생각이다.

 -문학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내년 람사르 총회가 경남에서 열린다. 이는 생태및 환경 문학을 일찍부터 전개해온 경남 문학인들도 당연히 동참을 해야 한다고 본다. 람사르 총회 대비 생태 환경 문학 선집 발간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생각이다.

 김복근 경남 문협 회장은 마산고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시조문학’추천으로 등단해 경남시조문인협회장과 마산문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시조집 ‘인과율’(도서출판나라) ‘비상을 위하여’ (백상) ‘클릭! 텃새 한 마리’ (태학사)가 있다. 마산시문학상(1993), 한국시조문학상(1998), 성파시조문학상(2000)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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