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인터넷 수필지 ´e-수필´ 책으로 엮어

인터넷 수필문학 전문지 ‘계간 e-수필’에 1년간 연재됐던 글을 종이책에 정리한 ‘e-수필 2006 창간호’(발행인 정목일)가 나왔다.

1년간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업데이트 되던 회원들의 결실이 하나의 책으로 묶여 나온 것.

책에는 지난 겨울부터 2006년 가을까지 인터넷 수필문학 전문지에 올려졌던 글들을 계절별로 나눠 엮었다.

정목일. 반숙자. 염정임. 최종두. 김은숙. 오경자. 이옥자. 남영숙. 김후경 등 작가들의 수필 작품들을 실었으며 정목일. 민충환. 이관희씨의 평론을 실었다. 또 인터넷 e-수필을 통해 신인으로 당선된 전영선. 이주리. 이병훈. 이동화씨의 작품도 담았다.

발행인 정목일 수필가는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 매년 2회씩 종이책 ‘e-수필’을 간행해. 영상매체와 인쇄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필독자들이 함께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수필문학지 ‘계간 e- 수필’(www.e-supil.com)은 2005년 1월 ‘현대문학’지 출신의 수필작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수필인들의 새로운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