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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회장에 통영 김철민씨 -경남신문 펌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791회 작성일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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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회장에 통영 김철민씨

아버지 김영일씨 이어 첫 父子회장
 

  • 기사입력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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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에 살고 있는 아동문학가 김철민(67·사진)씨가 아버지 김영일 아동문학가에 이어 한국아동문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아동문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국제유스호스텔 강당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김철민씨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철민씨의 아버지 고 김영일씨는 국민동요 ‘다람쥐’, ‘방울새’ 등을 쓴 아동문학가로, 한국아동문학회 설립 멤버다. 김씨는 아버지 뒤를 이어 아동문학을 시작, 지난 2011년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영 출신의 신숙자씨 모녀의 구출을 기원하며 작사한 ‘통영의 딸’로 한국동요음악협회에서 작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김씨는 “한국아동문학회 창립 60주년에 존경하는 아버지 뒤를 이어 회장이 된 데다, 최초로 부자회장이 돼 제게 뜻깊다”며 “앞으로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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