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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김이듬 시인, 제1회 ‘22세기시인작품상’ 수상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1,806회 작성일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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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에서 활동하는 김이듬(46·사진) 시인이 2015년 제1회 22세기시인작품상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출판사 ‘장롱’과 웹진 ‘22세기시인’은 김이듬 시인이 시 ‘표류하는 흑발’ 외 6편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2세기시인은 지난 1년간 수준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시인들 가운데 등단 10년 이상된 시인을 본상 수상자로, 10년 미만의 시인 가운데 1명을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젊은시인상은 송승언 시인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이듬 시인에 대해 “(그는) 몇 줄 언어로 세계를 소환하는 마녀, 지금 현 단계 우리 시단에서 가장 유니크한 시인이다(장석주)”며 “일상적이고 관습적인 시의 경계를 벗어나 구르고 충돌하고 솟구쳐 오른다(송찬호)”고 평가했다.

    김이듬 시인은 “문학과 삶을 갱신하고자 변화를 모색하는 즈음에 받는 상이라 각별히 느껴진다”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문학의 샛길을 탐사하라고 선배들이 등을 두드려주는 상 같다. 심사평에 도달한 작품을 쓰진 못한 것 같아 쑥스럽고 반성도 된다. 앞으로 더 깊이 시를 향해 나아가 참으로 좋은 시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계간 ‘22세기시인’ 창간호에 실렸다. 시상식은 오는 7월에 서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김 시인은 1969년 진주 출생으로 지난 2001년 ‘포에지’로 등단했다. 시집 ‘히스테리아’, ‘명랑하라 팜 파탈’ 등을 냈다. 시와 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올해의 좋은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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