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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24~26일 북천면서 강연.시낭송 공연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4,803회 작성일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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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24~26일 북천면서 강연·시낭송·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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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메밀꽃 향이 그윽한 하동 북천면에서 2009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가 24~26일 3일간 열린다.

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김윤식·정구영)가 주최하는 국제문학제는 하동 출신인 소설가 나림 이병주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강연과 심포지엄, 국제문학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24일 열리는 문학강연에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이병주와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일본 소설가 다카키 노부코가 각각 ‘한국 사회와 문학’, ‘한일문학 교류의 의의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학의 밤’에서는 문인들이 시와 소설 낭송회를 갖고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국제협력 시대의 문학과 문학교류’를 주제로 국제문학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윤식 문학평론가가 ‘상하이, 1945년, 조선인 학도병-이병주 글쓰기의 원점’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하며 바오 라와그수렝(몽골), 림 킴 후이(말레이시아), 미케이 안(미국) 등이 발제자로 나서 발표 및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이병주국제문학상에는 중국 왕안이(王安憶)씨가 선정됐다. 왕씨는 상해작가협회 주석이자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을 맡고 있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장한가’로 유병례 성신여대 중문과 교수의 번역으로 곧 국내에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문학제에서는 이병주의 등단작 ‘소설·알렉산드리아’와 ‘쥘부채’, ‘박사상회’와 ‘빈영출’ 등을 모아 단편 선집을 발표한다. 김희진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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