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산문학상에 의사 수필가 배대균 수필가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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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진해 출생으로 1991년 한국수필로 등단한 배 수필가는 “인생을 정리정돈하면서 수필이라는 이름을 빌렸을 뿐 언제고 혼자였는데, 여러분의 사랑 속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돼 힘이 솟아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마산문협 총회에서 열린다.
제2회 마산문학상 수상자로 의사 수필가로 활동하는 배대균(사진)씨가 선정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최근 2년간의 작품집과 발표 작품, 마산문단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배씨를 수상자로 뽑았다.
심사위원 김복근 시조시인, 명형대 평론가, 이상옥 시인은 “‘나의 마스코트 풍력발전기’와 같은 수필은 개인적 정서를 정교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사회적, 논리적 성격을 띠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며 “그는 번역문학에도 심취해 루즈벨트 아마존탐험기인 ‘의문의 강’ 등 2편의 작품을 잇달아 번역 출간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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