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전 도의원 수필가 등단 -경남신문 펌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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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떠난 임경숙(68·사진) 전 도의원이 수필가로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계간 문예지 문학청춘은 임 전 의원의 수필 ‘마음의 눈물’을 제5회 문학청춘 신인상 수필부문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을 떠난 임 전 의원은 수필을 공부하면서 글에 매달려 원고를 완성한 후, 훌쩍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그는 글을 쓰면서 바빴던 지난날을 돌이켜볼 수 있고, 지나쳤던 일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는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40년간 해온 여러 활동들을 글로 풀어내겠다고 했다.
임 전 의원은 “늦은 밤 당선소식을 들었는데 믿기지 않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잠을 설칠 정도였다”며 “글쓰기는 인생설계에 언제나 담겨있던 것인데 그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갖고 좋은 글을 써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2014년 문학청춘 겨울호에 실릴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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