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도내 문인협회·문학단체 잇따른 수확물 |
▲서정과 현실= 경남의 대표적인 시 무크지 ‘서정과 현실’ 제7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 시조의 날을 선포됨과 현대시조 100주년이라는 점에 부응해 ‘젊은 시조시인 19인’의 시를 실었다. 서일옥. 박권숙. 권갑하. 나순옥. 강현덕. 문희숙. 김세진. 손영희씨 등의 작품을 담았다. 이에 유성호씨가 ‘우리시대 현대시조의 사유와 형상’. 정미숙씨가 ‘생명의 시원을 찾아가는 방식’이란 주제로 평론을 실었다. 아울러 김석규. 이하석. 김복근. 김연동 시인의 신작과 대표작품을 실어 힘있는 중진작가들의 신작과 대표작을 만날 수도 있다. 평론에서는 엄경희씨가 장정일의 시와 시적 현상을 발생시크는 동인에 대해 ‘사다즘으로서의 현실과 장정일의 시세계’를 주제로 싣고있다. 이외 이종문 시인이 쓴 무신집권기의 시인 김지대의 시에 대한 평 ‘구름사이 끊어진 돌길 육칠리나 이어지고’와 ‘향토시인론’에서 향토출신 비평가 박진임씨가 쓴 ‘이기철론’ 등이 독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문화에세이’란에는 한후남의 단정한 산문을 실었다. ▲2006년 경남펜문학=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회장 강희근)가 ‘2006년 경남펜문학’을 발간했다. 김열규 교수의 ‘문학 속의 한국역사’와 김수업 우리말 교육 연구소장의 ‘시로 쓴 시 가르치기’. 성각 스님의 ‘선 예술의 이해방법과 성격’을 책 앞머리에 담았다. ‘문제작 바라보기’에서는 수필가 윤지영씨의 작품을 강희근. 하정씨가 집중조명했다. 또한 번역작품과 청소년을 위한 외국문학 산책을 실어 국제간의 문학교류에 힘쓴 점이 눈에 띈다. 첫번째로 선보이는 ‘서사시 집중분재’에서는 정재원 시인의 서사시를 담았다. 김정희. 박노정. 성 각 등의 신작시와 함께 회원들의 시와 시조. 수필. 동시. 소설 등을 함께 실었다. ▲고성문학 22호= 고성문인협회(회장 안한규)가 연간지 고성문학 22호를 내어놓았다. ‘고성문단 원로특집’으로 수필가 이상태씨를 집중 조명. 신인상 작품과 대표 작품까지 한데 엮었다. ‘주제가 있는 글밭-고성’에는 최재섭. 이상열. 김춘기 등 16명의 회원 및 출향문인들이 고성의 해협. 좌이산. 가룡포. 남산. 숭울산. 보현사 등을 노래한다. 출향문인 초대코너에서는 김보안. 이상열. 최재섭씨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2006년도 공룡백일장 입상작품도 함께 실었다. ▲남도시단 7호= 창원지역 시인들을 중심으로 모인 남도시문학회(회장 이향안)가 7번째 ‘남도시단’을 출간했다. 강득송. 최재섭 등 회원 20명의 작품을 올렸다. 이향안 회장은 책머리에 내년 봄의 8집에는 정치와 사회를 비판하는 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합천문학 14호= 한국문협합천지부(지부장 김해석)가 연간지 합천문학 14호를 펴냈다. 김송배 시인의 쿠바기행시편이 눈에 띈다. 박태일. 김해석. 박달수 등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동화작품과 제13회 황강백일장 입상작품도 묶었다. 조고운기자 gon2@knnews.co.kr |
- 이전글강희근교수 출판기념회 70.01.01
- 다음글풍경에세이-진해 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