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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그리운 금강산´´우리 누나´
한국동요음악협회, 어린이를 위한 새노래 수록
[2007-12-10 오후 2:35:00]
도산중학교 김철민 교장이 작사한 동요 ‘그리운 금강산’과 ‘우리 누나’가 한국동요음악협회가 편찬한 ‘2007 어린이를 위한 새노래 31’에 선정, 책자와 CD에 수록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한 해 동안 발표된 동시 중 우수한 30여 편을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가 곡을 붙여 어린이를 위한 새 노래를 제작, 책과 CD로 보급한다.
올해가 31년째다.
총 31명의 작사가와 45명의 작곡가, 80여 명의 노래지도 교사, 그리고 30여 명의 어린이와 축복의 아이들, 맑은소리중창단, 가창선생님중창단 등의 전문가가 31곡을 제작했다.
경남에서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선정된 김 교장은 윤이상 선생과 더불어 한국 전쟁 당시 음악교과서를 편찬한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목 故김영일 선생의 장남으로 대를 잇는 아동문학가로 유명하다.
김 교장은 “삼천리 금수강산 한이 서리고/예쁜 옷 계절따라 갈아 입고서/철계단 아슬아슬 만산정 쉼터/셀레임 술렁술렁 빨리 오라우”라고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고 있다.
금강산은 동요작곡집 나팔꽃, 선생님 말씀을 발간한 김준식 선생이 맡았고 노래는 가창선생님중창단이 불렀다.
또 김 교장이 작사하고 한국동요작곡연구회 강원지부장이 작곡한 ‘우리 누나’ 역시 흥겨운 노래로 2007 어린이를 위한 새노래로 선정됐다.
이 노래들은 2007 어린이를 위한 새노래 CD 뿐 아니라 한국동요음악협회 홈페이지(www.koreadongyo.com)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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