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조사랑축제-진주교육대에서
작성자 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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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국제화 외친다
2007 세계시조사랑축제가 개천절인 오는 3일 오후 2시 진주 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진주 시조시인협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시조시인 시상식, 세미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 세계시조사랑축제’는 시조의 세계화를 위해 창립된 (사)세계시조사랑협회(이사장 조오현)가 현지 시조협회와 공동 주최(또는 주관)로 매년 1회 개최하는 행사이다.
세계 각지에서 매년 세계청소년어린이들에게 시조를 가르쳐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해오고 있는 이 단체는 금년에도 국내외 17개교 703명의 어린이 시조시인을 탄생시킨다.
이번 당선작은 국내외 청소년ㆍ어린이 총 1,200명이 지난 1년간 응모한 7천여 편 중에서 뽑힌 우수작품으로 당선자 일반시상 이외에 특히 우수한 작품을 골라 대상 3명, 금상 10명, 은상 15명, 동상 30명을 특별 시상한다.
이 행사는 현행 국어 교과과정에서 미흡한 시조교육을 보완하는 민간운동으로 금년에는 진주 및 하동지역 학생 300여명이 대거 당선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99년 미국에서 창립된 세계시조사랑협회는 어린이 시조보급을 위해 울산시에서 최초로 세계 어린이 시조시인을 탄생시킨 이래 수년간 부산, 마산을 거쳐 이번에 진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국내외 총 227개교 3천여 명의 청소년 및 어린이 시조시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나라 시조발전을 위해 금년에 제정한 ‘한국시조대상’(상금 1천만원) 첫 수상자인 최승범(78 전북대 명예교수)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김정희 진주 시조시인협회장은 “시조는 우리민족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문학장르입니다. 전통문화 계승이란 측면에서 시조보급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계 시조 사랑 축제가 전통문화의 고장 진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며“더욱이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지역의 어린이들이 시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이번 축제가 시조 부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바랐다'
10월 2일자 경남일보
시조의 국제화 외친다
´세계시조사랑축제´ 3일 진주교육대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2007-10-02 09:30:00 |
진주 시조시인협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시조시인 시상식, 세미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 세계시조사랑축제’는 시조의 세계화를 위해 창립된 (사)세계시조사랑협회(이사장 조오현)가 현지 시조협회와 공동 주최(또는 주관)로 매년 1회 개최하는 행사이다.
세계 각지에서 매년 세계청소년어린이들에게 시조를 가르쳐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해오고 있는 이 단체는 금년에도 국내외 17개교 703명의 어린이 시조시인을 탄생시킨다.
이번 당선작은 국내외 청소년ㆍ어린이 총 1,200명이 지난 1년간 응모한 7천여 편 중에서 뽑힌 우수작품으로 당선자 일반시상 이외에 특히 우수한 작품을 골라 대상 3명, 금상 10명, 은상 15명, 동상 30명을 특별 시상한다.
이 행사는 현행 국어 교과과정에서 미흡한 시조교육을 보완하는 민간운동으로 금년에는 진주 및 하동지역 학생 300여명이 대거 당선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99년 미국에서 창립된 세계시조사랑협회는 어린이 시조보급을 위해 울산시에서 최초로 세계 어린이 시조시인을 탄생시킨 이래 수년간 부산, 마산을 거쳐 이번에 진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국내외 총 227개교 3천여 명의 청소년 및 어린이 시조시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나라 시조발전을 위해 금년에 제정한 ‘한국시조대상’(상금 1천만원) 첫 수상자인 최승범(78 전북대 명예교수)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김정희 진주 시조시인협회장은 “시조는 우리민족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문학장르입니다. 전통문화 계승이란 측면에서 시조보급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계 시조 사랑 축제가 전통문화의 고장 진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며“더욱이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지역의 어린이들이 시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이번 축제가 시조 부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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