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놓았던 흔적을 과감하게 찾아내 현대의 옷을 입히고 자칫 메마르기 쉬운
  서양문물에 우리의 것을 대입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융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1일 제4대 사천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한 박동선(63·수필가)씨는 “우리 지역은 새롭게 건설된
  첨단산업과 섬. 육지를 연결하는 자연 풍광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 강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 축동면 출신인 박 원장은 한국방송공사 진주방송국장을 역임한 이후 진주문인협회장에 재임
  중이며 저서로는 수필집 ‘물같이 살라하네’ ‘짚신과 나막신’ ‘귀행’ ‘진주라 천리길’있다
  사천=최인생기자 choii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