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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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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윤이상 등 통영 예술인 기념공원 조성 |
산양읍 예출인촌 2만9천평에... 2010년 완공 계획 통영시 산양읍 연명마을 예술인촌에 통영 출신의 유명예술인들을 테마로 한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통영시는 4일 유명예술인 기념공원 조성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산양읍 연화리 연명마을의 연명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마련된 기존의 예술인촌을 포함. 인근 2만9천여평의 부지에 156억원을 들여 유명예술인 기념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시가 추진 중인 통영출신의 유명 예술인 기념공원은 시인 유치환과 김춘수. 김상옥을 비롯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작곡가 윤이상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2010년에 완공예정인 이 공원에는 예술인 기념전시관과 조각공원. 시비공원. 테마정원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실 10채를 별도로 건립한다. 시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투융자심사승인을 거친 뒤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폐교 교사를 활용. 지역예술인의 창작장소로 활용되었으나 인근 부지를 구입하여 통영이 낳은 유명예술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통영이 명실상부한 예술의 고장임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통영=신정철기자 sinjch@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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