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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글 가득한 ´e-수필´ |
국내 최초 인터넷 수필문학 전문지 지난 1월 창간 후 수필인 쉼터로 자리잡아 게시판 독자글 엄선 신인작가 선발도 ‘e-수필’을 아시나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인터넷 수필 문학 전문지인 ‘계간 e-수필(www.e-supil.com. 발행인 정목일)’이 수필 작가와 수필 지망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현대문학’지 출신의 수필 작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e-수필’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수필인들의 쉼터로 자리잡았다. ‘e-수필’은 인쇄 잡지와는 달리 수시로 업데이트가 돼 언제나 새로운 글을 접할 수 있다. 수필 작가들의 생생한 글들을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수필 작가 지망생들. 독자들의 신선한 글들이 매일 매일 샘솟는다. 또 게시판의 글을 통해 매년 신인 수필작가를 뽑는다고 하니 말 그대로 수필작가와 수필지망작가. 수필독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이다. 발행인 정목일씨는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만들고. 또 만날 수 있는 잡지를 만들고 싶었다”며 “일반문예지의 경우 청탁제도로 인한 어려움과 기획성에 맞추어야 하는 등 자유롭게 글을 쓰고 만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위해 인터넷상의 수필전문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수필’은 지금 창간 3호 2006년 여름호를 업데이트 중이다. ‘e-수필’은 3개월 간의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의 계간지를 발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여름호는 권두 에세이로 반숙자의 ‘어느 아웃사이더의 독백’을 싣고 정목일. 이관희의 평단. 해외작가 탐방으로 전영선이 ‘수필가로서의 괴테’를 이야기한다. 또 수필특선 여러 편이 업데이트 중이며 지난 신인상에 당선된 전영선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오경자. 정목일. 이주리. 이관희. 조설우의 연재수필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또 사이트 내에 문단소식과 신간안내 코너를 통해 문단 소식을 전하는 장의 역할도 한다. 인쇄매체가 지닌 시공간적인 제한성. 일시성. 폐쇄성을 초월하여 수필가와 독자. 수필 계파 간의 장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와 통하는 새로운 소통체계를 확립할 e-수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발행인 정목일씨는 경남신문 문화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1975년 월간문학 수필 당선. 1976년 현대문학 수필 천료로 종합문예지 수필 등단 1호이다. 한국문협 수필분과 회장 역임. 수필집 ‘별이 되어 풀꽃이 되어’. ‘달이 있는 바다’ 등 8권이 있다. 조고운기자 gon2@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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