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수필문학상에 강현순 수필가
작성자 경남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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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남수필문학상에 강현순(사진) 수필가가 선정됐다.
경남수필문학회(회장 정동호)는 올해 수상자로 강현순 수필가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강 수필가의 글은 감상주의적이고 틀에 박힌 것을 거부한다. 또 호흡이 고르고 간결하게 일상을 차분하게 담아내고 있다”고 평했다.
강 수필가는 “문우들이 주목하는 자세로 지켜볼 것 같아서 가슴이 떨린다. 더 빛나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 수필가는 창원 출생으로 1993년 ‘한국수필’로 등단해 수필집 ‘좋은 예감’ ‘세 번째 나무’ ‘꿈꾸는 섬’을 펴냈다. 또 제23회 시민불교문화상과 한국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진주동방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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