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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시인 시작문학상 수상-경남신문
작성자 munhak
댓글 0건 조회 3,609회 작성일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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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회 ´시작문학상´에 진주 유홍준시인선정

시집 `나는, 웃는다´로 영예



‘천년의시작’(대표 김태석)출판사와 시 전문 계간지 ‘시작(詩作)’이 제정한 ‘시작(詩作)문학상’ 제1회 수상자로 진주의 유홍준(45) 시인이 선정됐다.


‘시작문학상’은 젊고 도전적이고 아름다운 시의 정신을 구현한 시집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첫 제정됐다.
이번 심사는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1년간 출간된 모든 시집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동안 확보해온 문학적 성취도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평가했다.


유홍준 시인의 ‘나는. 웃는다’(창비刊)는 이 요건들을 두루 갖춘 시집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작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유 시인은 “야근을 끝내고 집에서 자고있다가 수상전화를 받았는데. 후보로 오른지도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다”며 “좋기도 하지만 상이 제정되고 첫 수상자라 부담스러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늘 2등을 해왔고. 2등이 편하고 좋았다”고 말한다. 크고 작은 문학상에서 최종심에 올랐다가 2등의 고배를 마신게 20번 남짓이라고.
“처음에는 안타깝게 생각했지만. 그게 내 몫이라고 생각하며 시를 쓸때 결의를 다지게끔 했는데. 막상 1등이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 시인은 1962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제지공으로 일하고 있다. 1998년 ‘시와 반시’로 등단. 시집 ‘상가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를 펴냈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유 시인의 대표시와 신작시. 수상소감 및 심사평 등은 계간 ‘시작’ 2007년 여름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2007년 6월 1일 오후 6시 출판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고운기자 go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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