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환문학제´ 19·20일 열린다
작성자 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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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자 경남신문
´권환문학제´ 19·20일 열린다 | |||
마산 진전면 오서리 일원…권환민족문학관 건립 주제 문학정담회 주목 제4회 권환 문학제가 19~20일 이틀간 시인의 고향인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오전 9시30분 경행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권환 유택 참배. 야외전시 기획전. 문학정담회. 문학산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주목되는 것은 문학정담회. 주제가 ‘권환민족문학관 건립과 그 운영’이다. 문학관 건립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아 추진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문학정담회의 주제 선택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지적과 함께 번복되고 있는 문학관 명칭으로 인한 건립 목적의 모호성 등의 문제 제기가 일고 있어. 이에 따른 성공적인 목소리를 담아내는 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담회는 19일 오후 2시 진전면 오서리 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리며. 발제는 박태일 경남대 교수가 맡았으며 오인태 경남민족작가회의 회장. 이순욱 문학평론가. 하영 시인. 목진숙 시인. 대학생 2명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한편. 어린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19일 오전 10시에는 들꽃 전문가 박덕선 시인의 들꽃이야기와 함께하는 ‘들길산책’이 마련돼 있으며. 경남지역 초등학생을 상대로하는 권환 어린이 백일장(운문. 산문)이 오전 11시 오서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 오전 9시30분에는 한정호 학예사가 진행하는 ‘시인과 함께하는 진전마을 문학산책’이 준비돼 있다. 조고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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