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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예총회장에 김일태시인 선출 '문화예술 활성화 꼭 이루겠다' 포부 밝혀 창원예총 신임 지회장에 김일태(51·전 창원문인협회 지부장.사진)씨가 선출됐다. 창원예총은 지난 31일 밤 용지동민의 집 2층 회의실에서 8개 지부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 단독 입후보한 김일태씨를 이견 없이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 박금숙(49·창원미협 전 지부장). 안병삼(47·창원음협 전 지부장). 김광규(52·창원사협 전 지부장)씨 등 3명을. 감사에는 천영형(47·창원연극협회 지부장). 설수석(60·경남무용협회 전 회장) 씨 2명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김일태 창원예총 회장은 “우리가 원튼 원치 않든 작금 문화예술환경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 “관(官)의 지원만 쳐다봐야하는 실정이 막막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인식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5년 방송인으로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청과 기업체 지원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부도시 위상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원예총 활성화를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김종영·박종갑 등 작고작가 등에 대한 조명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봄·가을예술제 정체성 제고. 창원예술상 신설. 람사총회 문화예술행사 참여. 단위지부 개별지원 확대. 시민 위한 무료자선공연 추진 등의 사업 구상도 밝혔다. 김 회장은 경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마산MBC PD로 입사했으며. 현재 방송사업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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