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조시인협회 <경남사반세기>출간
작성자 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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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자 경남도민일보
경남시조시인협회 25년 활동 ´갈무리´ | |||||||||
<경남시조 사반세기> 발간…백일장 수상작 모은 <꽃씨들의 노래>도 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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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8년간 열린 ´경남시조백일장´ 수상작으로 한 데 모은 <꽃씨들의 노래>(도서출판 경남)도 발간해 눈길을 끈다. 모두 88명의 회원이 동참하고 있는 경남시조시인협회는 지난 1982년 탄생한 ´마산시조 문학회´가 전신으로, 초대 회장 김교한 시조시인을 비롯해 이우걸·김연동·김복근·홍진기·강호인 시조시인 등이 단체를 꾸려왔다. <경남시조 사반세기>에는 △언론보도로 본 ´경남시조´ 발자취 △작품으로 다시 읽는 ´경남시조´ △회원 대표작 △경남시조백일장 조감 △경남시조 문학강연회 조감 △경남시조문학상 조감 등의 글이 실렸으며, 특히 시조시인 52명이 ´시조와 나´라는 난을 통해 ´시작노트´·´자작시조 해설´·´시조와의 인연´ 등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돌아본 그때 그 시절´에서는 이우걸·서일옥·하순희·이달균·석성환 등이 2∼5년 단위로 끊어 경남시조시인 협회의 ´지난 일´들을 회상하고 있다. 경남시조시인협회는 지난 25년 동안 ´4대 중점사업´으로 매년 연간지 <경남시조>를 발간해 왔으며, ´시조백일장´과 ´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1991년 이후로는 매년 문학강연회도 열어왔다. 이와 함께 △영남시조시인세미나(1992) △문학의 해 기념 노산 추모기념 문학강연회(1996) △제6회 세계시조사랑축제 및 시조문학세미나 등 시조의 저변확대를 위한 특별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경남시조 반세기> 출간으로 일단 한 숨을 고르게 된 것이다. <경남시조 사반세기>를 출간한 경남시조시인협회 강호인 회장은 '민족이 영원하듯 시조도 영원하리라 믿고 기원한다'며 '시조를 익히고 창작해 겨레의 정서를 올곧게, 풍요하게 가꾸어가야 할 당위가 우리에게 있음을 <경남시조 반세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꽃씨들의 노래>에는 초중고 학생들의 수상작품뿐만 아니라, 경남시조시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참여한 ´초중고 교육용 낭송시조´도 함께 실렸다. 강호인 회장은 <꽃씨들의 노래> 발간사를 통해 '미래의 시조를 꽃피워 갈 꿈나무들의 교육용 지도 자료로 일선 교단에 제공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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