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가락 문학회(회장 공영해)´가 제정한 제2회 가락 문학상 수상작으로 공영해(59) 시인의 ´목도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김제현(경기대) 교수는 수상작 ´목도리´에 대해 '민무늬 목수건 한 장의 소박한 묘사가 삶의 진정성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준다'며 '일상성의 시조의 한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영해 시인은 1999년 <시조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모과향에 대한 그리움>·<낮은 기침> 등의 시집을 펴냈다. 현재 창원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고, 경상고등학교에서 33년째 국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경남문학관에서 열린다.

12월 4일자 경남신문

제2회 가락문학상에 공영해 시인

가락문학회에서 제정한 ‘제2회 가락문학상’에 창원의 공영해(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선정작품은 ‘목도리’. 일상성의 시적 성취를 이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1999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공 시인은, ‘모과향에 대한 그리움 ’등의 저서를 냈다. 현재 가락문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경상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