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3,032회 작성일 2008-08-19

진주의 윤지영씨가 칼럼집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한국문연刊)’를 냈다. 비평의 날카로움을 담은 수필집이다.

“수필의 사회비평적인 영역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글을 쓴 저자는 “서양에서 말하는 에세이가 소논문에 해당하는 비평글을 아우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이 책이 수필이라는 기존 갈래의 폭을 갈아엎는, 하나의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지방지에 연재했던 글을 엮었으며, 글의 성격에 따라 사회, 생활, 문화편으로 나눠 담았다.

저자는 거제 출신이며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와 경남펜클럽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 ‘같이 생각해봐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어’ 등을 냈다. 현재 진주교육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조고운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