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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발간된 도내 문학지 모음 - 경남도민일보
작성자 경남문학관
댓글 0건 조회 2,484회 작성일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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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발간된 도내 문학지 모음
newsdaybox_top.gif 2008년 12월 30일 (화) 이일균 기자 btn_sendmail.gifiglee@idomin.com newsdaybox_dn.gif
   
 
  <마산문학>  
 
마산문인협회 <마산문학>마산문인협회의 회원작품집 <마산문학> 32호가 나왔다.

특집 '시의 도시 마산의 구현방안'에 대해 경남문인협회 김복근 회장과 김억규, 서일옥, 이영자 회원과 마산문인협회 강호인 회장이 의견을 냈다.

특집 2인 올해 마산문협 초청강사 강연초록에는 김국진 작곡가와 문학평론가 윤재근, 강은교 유안진 두 시인의 강연내용이 담겼다. 회원작품은 시와 시조, 동시조, 동시와 동화, 동극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차상주 수필집 <왕바람을 맞다가 장대비에 젖다가>.  
 
진해문협 차상주 회장수필집 <왕바람을…>진해문인협회 차상주 회장이 수필집 <왕바람을 맞다가 장대비에 젖다가>를 냈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효에 관한 글과 어릴 때의 고향 진해에 대한 글, 회상의 글과 한 많은 여인들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글 등을 모았다.

지은이는 '자식들 뒷바라지하다 허리 한번 펴니 마흔이었고, 이제는 한시름 놓았구나 하고 하늘 한번 보니 예순이었다'고 했다. '지나고 보니 인생은 순간이고 바람같은 것. … 부족한 내 글로 여러분의 가슴을 덥히고, 그리움이 가슴 한쪽에 머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동인지 <소나무5길> 7집.   동인지 <소나무5길> 7집

창원의 문학동인회인 '소나무5길'이 동인지 <소나무5길> 7집을 냈다.

2002년부터 창원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에서 수업을 받던 문학지망생들이 만든 모임이다. 올해 13명의 동인들이 시와 수필, 소설 등으로 아동문학에 도전한 성과들을 모았다.

특히, 올해 소나무5길 동인회는 3명이 시와 소설로 등단했고, 2명의 동인이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한편, 동인회 정영선 회장은 동인지 발간과 때를 맞추어 개인 시집 <섬진강 연가>를 펴냈다.

모윤숙 문학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았다.

'멎은 듯 흐르는가, 흐르는 듯 굽이도는 등/ 푸른 욕망없이 요요히 흐르는 섬진강을 보라/ 고단한 가슴 풀어/ 날마다 물비늘로 혼을 닦는 순례의 길…' - '섬진강 연가' 중

이종석, 장윤우, 서청학 등의 심사위원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시어의 선택과 절차탁마를 높이 샀다"고 했다.


   
 
  천주교 마산교구 가톨릭문협 회원작품집 <깊은 골짜기에 흐르는 저 물>.  
 
천주교 마산교구 가톨릭문협작품집 <깊은 골짜기에…>마산교구 가톨릭문인협회가 회원작품집 <깊은 골짜기에 흐르는 저 물> 10호를 만들었다.

황광지 회장은 발간사에서 "올해로 15년간 활동하면서 영성지 10호를 발간하게 됐다"며 "겨자씨 같은 이 작은 힘들로 무성한 나무를 이루는 때를 소망하며 어깨를 편다"고 인사했다.

강희근 시인의 '영성문학의 어제와 오늘', 차강호 신부의 특강 '십자가를 묵상함' 등을 특집으로 실었다. 시와 수필, 동화 등의 회원작품이 이어졌다.

한편, 책은 제2회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수상자와 작품으로 마무리됐다.

합천성당 박미숙(다니엘라) 씨와 하동성당 이상숙(안토니아) 씨가 시 부문에, 마산 월영성당 신경원(루피나) 씨와 하동성당 이덕아(아네스) 씨가 각각 수필과 소설 부문에서 수상했다.


      붓꽃문학회 <문예사랑> 2호.   붓꽃문학회 <문예사랑> 2호

붓꽃문학회가 회원 작품집 <문예사랑> 2호를 묶었다.

강수찬 회장은 "따뜻한 이웃과 함께 독자들의 생활 속에서 만나는 비누 구실을 하는 책이었으면 한다"는 뜻을 발간사에 담았다.

강석호, 윤재천 씨의 초대수필과 회원 시, 수필, 평론 등의 순서로 책을 엮었다.

배소희 씨의 평론 '김소월 시에 나타난 자연물'과 모임 회원들의 지도교수 역을 맡고 있는 하길남 교수의 특별기고 '자기 빚기의 임상 역사'로 책은 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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