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 평사리문학관 관장 - <평사리 봄밤> 펴내
작성자 경남문학관
본문
고 박경리 선생 그리는 노래 | ||||
최영욱 시인 <평사리 봄밤> 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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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시인이 지난해 귀천(歸天)한 박경리 선생의 삶과 그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 시집을 발간했다. 하동 평사리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는 최영욱 시인이 시집 〈평사리 봄밤〉을 내고 지난 21일 하동읍 흥룡리 미리내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치렀다. 이날 기념회에는 경남시인협회 강희근 회장, 경남작가회의 오인태 회장, (사)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집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하동 평사리의 모든 공간들이 어떻게 시인의 삶과 그리고 삶의 상처와 깊이 악수하고 있는가를 노래하고, 2부는 그것을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가족 관계 속에서 성찰하면서 다음 세계로 이어지는 상관성에까지 눈길을 준다. 3부에서는 상처들에 대한 소박한 깨우침과 더불어 치유 방안을 모색하는 외양을 보이고, 4부에서는 생전에 공들여 모셨던 박경리 선생과 나눴던 담화들을 노래로 되살린 시편들이다. 57년 하동 출신인 시인은 2001년 계간 〈제3의 문학〉으로 등단해 2001부터 2003년까지 토지문학제 추진위원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문협 하동지부장을 맡고 있다. 고요아침. 112쪽.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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